헝그리앱

이슈검색어 »

    인터뷰 +더보기

    • “LoL은 삶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 전설의 전당 ‘페이커·전용준·윤수빈’ 토크 세션
    • “LoL은 삶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 전설의 전당 ‘페이커·전용준·윤수빈’ 토크 세션
    • 6월 6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 ‘페이커’와 함께하는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라이엇 게임즈 ‘오상헌’ 아시아태평양 이스포츠 총괄, 라이엇 게임즈 ‘존 니덤’ 이스포츠 사장, LCK ‘이정훈’ 사무총장,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가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페이커 선수와 전용준 캐스터, ‘윤수빈’ 아나운서의 토크 세션이 이어졌다. 긴 시간 LCK를 통해 연을 이어온 세 사람인 만큼, 가볍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토크가 진행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서 제작한 ‘페이커 헌정 영상’을 보고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나오는 줄 알았다는 윤수빈 아나운서의 말에, 페이커는 “내 영상이지만 나도 눈물이 찔끔 날 뻔했다”는 농담을 건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 페이커는 벤츠 조수석에 누구를 제일 먼저 태울까? - 전용준 : 페이커 선수, 오늘 벤츠사에서 차를 선물해 주셨는데 첫 시승 때 조수석에 누굴 태우고 갈 건가요? - 페이커 : 역시 팀원들을 먼저 태워야 하지 않을까요? - 전용준 : 2인승인데요? 팀원을 전부 구겨 넣고 가시려는 겁니까? - 페이커 : 음, 그럼 LCK 서머 시즌을 캐리해주는 선수를 태우기로 하겠습니다. ◈ 페이커가 생각하는 가장 뜻깊은 기록은 ‘롤드컵 2023’ - 전용준 : 페이커 선수의 커리어에는 최초, 최다 등 온갖 기록이 많은데 본인에게 가장 뜻깊은 기록은 무엇입니까? 저는 LPL 전승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페이커 : 저는 기록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게 있어서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느냐가 뜻깊은 기록의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롤드컵때 정말 많은 분이 축하하고 좋아해 주셔서 저도 굉장히 기뻤습니다.  - 전용준 : 혹시 본인의 첫 킬 영상을 본 적 있습니까? - 페이커 : 그때 아마 니달리로 첫 킬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전용준 : 상대가 누구인지도 기억합니까? - 페이커 : 앰비션 선수의 카직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 전용준 : 잘 기억하시네요. 혹시 본인 영상 찾아보신 것 아닙니까? - 페이커 : (웃음) 제가 직접 찾아본 건 아니고, 다른 분들이 보여주셔서 어쩔 수 없이 본 적은 있습니다. - 윤수빈 : 아마 앰비션 선수가 페이커에게 킬 따인걸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앰비션 선수에게 한마디 해줄 수 있나요? - 페이커 : 본인이 당한 장면을 그렇게 말씀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그 부분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윤수빈 : 다른 사람이 아니라 페이커 선수에게 죽어서 그런 것이라고 하더군요. ◈ 기억에 남는 퍼포먼스는 앞구르기? ‘나도 왜 굴렀는지 몰라’ - 전용준 : 페이커 선수가 또 다양한 어록을 남기지 않았습니까? 그중에서 특별히 마음에 드는 게 있습니까? - 페이커 : 작년에 여러 가지 멘트를 했던 것 같은데, 저는 전부 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윤수빈 : ‘모든 길은 저를 통합니다, 내가 넘겨줄게, 네 번째 우승은 팀을 위한 것.’ - 페이커 : ‘네 번째 우승은 팀을 위한 것’,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게 제일 좋은 것 같네요. - 전용준 : 그럼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인상 깊은 장면 같은 건 없습니까? 프랑스에서 페이커 선수의 생일을 축하해준 것도 있고, 브로콜리라던가 앞구르기 같은 것도 있지 않습니까? - 페이커 : 구르기… 요즘에는 그런 퍼포먼스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도 제가 왜 굴렀는지 생각은 안 나는데 재미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 - 윤수빈 : 그럼 다음 경기에서도 뭔가 퍼포먼스를 보여주시는 겁니까? 또 구르는 건가요? - 페이커 : 퍼포먼스 같은 건 즉석에서 생각해서 하는 편이라 지금 뭘 할지 잘 모르겠네요. ◈ 페이커의 성향은 F? ‘요즘에는 명상에 빠져 있어’ - 윤수빈 : 페이커 선수라고 하면 냉철한 모습이 먼저 떠오르죠. 그런가 하면 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인간미도 있었습니다. 본인에게도 감정의 동요가 있나요? - 페이커 : 제가 F 성향이 있다고 알려진 것 같더라고요.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한 멘탈 케어 방법으로는 주로 명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이게 참 좋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배워보고 있습니다. 관련된 논문도 많고요. - 전용준 : 아, 논문이라니. 이제 명상도 공부를 해야 하는 시대인 건가요? - 페이커 : (웃음) 명상 정말 좋습니다. ◈ 슈퍼스타 페이커의 삶, ‘실은 작년에 몰래 혼밥한 적 있다’ - 전용준 : 페이커 선수는 이제 슈퍼스타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페이커 선수의 삶은? - 페이커 : 해가 갈수록 이스포츠 시장이 커지다 보니까 관심이 많아지고 그만큼 길에서도 많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때로는 불편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감사함이 더 큽니다. - 전용준 : 그럼 혼밥 같은 건 힘들겠군요. - 페이커 : 작년에 한번 혼밥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훠궈집에 가고 싶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더라고요. 혼밥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혼자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 윤수빈 : 페이커 선수가 혼밥이라뇨. 오늘부로 같이 밥 먹자는 연락이 많이 올 것 같습니다. ◈ 페이커가 제작에 참여한 스킨, ‘쉿 포즈는 팬들의 선택’ - 윤수빈 : 이번에 나온 아리와 르블랑 스킨이 너무 이쁘다는 평가가 많죠? - 페이커 : 스킨 모션도 좋고 아리 유저들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작 과정에 참여했기 때문에 참 뿌듯했습니다. - 윤수빈 : 아리 귀환 모션에서 트로피가 나오고 쉿 포즈를 취하던데, 역시 페이커 선수의 시그니처 포즈는 쉿 입니까? - 페이커 : 제가 정하는 건 아니고 팬들의 트랜드가 쉿 인 것 같더라고요. 특히 해외에서 많이 좋아해 주셔서 이 제스처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 애정이 가는 챔피언은 아지르, ‘그래도 미드 근본챔은 오리아나’ - 전용준 : 페이커 선수, 혹시 본인이 많이 쓴 챔피언 1위부터 3위까지 기억하고 계십니까? - 페이커 : 아지르, 오리아나. 세 번째가 애매하네요. - 전용준 : 힌트 드릴까요? 라이즈, 아리… - 페이커 : 라이즈인 것 같습니다. - 전용준 : 정답입니다. 혹시 평소에 본인 기록 찾아보는 거 아니죠?(웃음) 그럼 그 중에서 제일 애정이 가는 챔피언은 누구인가요? - 페이커 : 다양하게 플레이하는 걸 좋아해서 특정 챔피언을 편애하고 싶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플레이했던 아지르를 고르겠습니다. - 윤수빈 : 아지르인가요? 그럼 이제부터 미드 근본챔은 아지르인걸로 수정해야겠군요. - 페이커 : 아뇨. 그래도 미드 근본챔은 오리아나입니다. - 윤수빈 : 아. ‘그래도 미드 근본챔은 오리아나다.’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 페이커가 큰 집을 산 이유는 ‘팬들의 선물을 둘 자리가 필요해서’ - 전용준 : 페이커와 팬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 아닙니까? 특별히 기억에 남는 팬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 페이커 : 데뷔 초부터 계속 응원해 주는 팬이 많습니다. 팬 미팅할 때 그분들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흐뭇합니다. 그분들과 함께한 모든 에피소드가 뿌듯한 기억이죠. - 전용준 : 그럼 팬에게 받은 선물 중에서 인상 깊은 것은? - 페이커 : 지금까지 선물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집이 선물로 꽉 차버릴 정도였고요. 그림같은 정성 가득한 선물들이 너무 많아서, 그걸 보관할 장소를 만들기 위해 큰 집을 마련했습니다. - 전용준 : 페이커 선수의 할머니를 빼놓을 수 없죠. 전 세계에서 LoL을 가장 잘하는 할머니 아니시겠습니까? 혹시 요즘에도 훈수 많이 두십니까? - 페이커 : 요즘에는 훈수보다는 ‘운수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같은 사진을 많이 보내주시더라고요. - 전용준 : 그럼 이 자리에서 팬들과 가족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 페이커 : 팬, 가족, 그밖에 모든 e스포츠 관계자분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페이커에게 리그오브레전드란? ‘삶을 배우게 된 계기’ - 전용준 : 최고의 e스포츠 선수로 거듭나기까지 많은 원동력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요. 페이커 선수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 페이커 : 예전에 유퀴즈에서 같은 질문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18살에 데뷔했는데 월급을 200만 원씩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큰돈이었거든요. 요즘에는 팬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제일 큰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네요. - 전용준 : 인간 이상혁이 평가하는 페이커란? 참고로 저는 함께하는 선수가 페이커이고, 첫 번째 헌액식 사회를 직접 보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정말 잘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 페이커 : 너무 감사한 말씀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열심히 해왔고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업적보다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었다는 게 더 기쁩니다. - 전용준 : 앞으로의 페이커는 어떨까요? - 페이커 : 앞으로도 여러 가지 시련이 있을 테고 그걸 이겨나가는 데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프로생활이라는 게 항상 잘되기만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앞으로 십 년 동안 계속 길을 모색하고 발전해 나가는 게 작년부터의 목표였고, 이를 잊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 전용준 : 마지막 질문입니다. 페이커에게 리그오브레전드란 무엇입니까? - 페이커 : 지금까지 LoL을 통해 많이 성장했고, 주변 분들도 저를 보면서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기쁩니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해오면서 이렇게 깊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 감사드리고, 삶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준 LoL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 “전설에서 역사가 된 ‘페이커’ 이상혁” LoL 전설의전당 미디어데이
    • “전설에서 역사가 된 ‘페이커’ 이상혁” LoL 전설의전당 미디어데이
    • “‘페이커’ 이상혁, 전설에서 역사가 되었다.” 명예의 전당. 스포츠, 예술, 음악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이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자리. 이를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전설의 전당’에 초대 헌액자로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가 선정됐다. 대체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시점은 대상자가 은퇴한 이후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현역 선수인 페이커가 이름을 올리는 것을 의아해하는 반응도 없진 않았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초대 헌액자의 자리가 페이커에게 주어진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의 목소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만큼 페이커는 LoL 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을 거둔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미 1~2세대 선수 중 상당수가 은퇴한 시점이다. 그들 중에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만한 걸출한 선수도 있다. 그러나 전설의 전당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는 건 페이커여야 한다. 팬들은 페이커 이외의 이름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전설의 전당을 텅 비워둘 게 아니라면 현역 선수의 이름이라도 올려야지. 최초이자 유일한 롤드컵 4회 우승 기록, 모든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MVP로 선정된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 논 캘린더 그랜드 슬램 최초 달성 달성, LCK 10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 보유. ‘최초’, ‘유일’, ‘최다’라는 수식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그의 커리어는 현역 선수라는 입장으로도 전설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다. 2024년 6월 6일,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 ‘페이커’와 함께하는 미디어데이가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됐다. ‘전용준’ 캐스터가 사회를 맡은 이번 미디어 데이에는 라이엇 게임즈 ‘오상헌’ 아시아태평양 이스포츠 총괄, 라이엇 게임즈 ‘존 니덤’ 이스포츠 사장, LCK ‘이정훈’ 사무총장,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가 참석해 축하의 말을 건넸다. ■ 최고의 선수를 기리는 자리, 초대 헌액자는 당연히 ‘페이커’ 오상헌 총괄은 “전설의 전당은 최고의 LoL 선수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자리”라는 말과 함께 개회사를 시작했다. 전설의 전당에는 선수들의 국제적 지위, 리그 우승 기록, 포지션별 통계, 이스포츠 기여도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헌액된다. 최초 헌액자는 당연히 페이커다. 페이커는 e스포츠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었고 현역 선수로서도 큰 성과를 냈다. 그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상헌 총괄은 “이자리에서 축하해줄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존 니덤 사장은 영상을 통해 페이커에게 “당신이 LoL 이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라는 점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라이엇 게임즈를 대표해 LoL 이스포츠에 대한 당신의 공헌에 감사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전설의 전당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것이 LCK 선수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는 말로 축사를 시작했다. 그는 “첫 우승을 차지할 때만 해도 막내였던 선수가 어느덧 맏형이 되어서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있는게 감동스럽다”며 페이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T1의 공식 스폰서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페이커는 명실상부한 이스포츠계의 롤모델이며, 이런 훌륭한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하며, 벤츠 사에서 수작업 맞춤 작업으로 모델링한 차량과 디자인 일러스트를 페이커에게 선물했다. 미디어데이 마지막 시간에는 페이커 선수와의 Q&A 시간이 주어졌다. 그는 자신이 미친 선한 영향력만큼이나 선하고 순박한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래는 Q&A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먼저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가 된 것을 축하한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을 텐데, 지금 생각나는 은사, 라이벌, 팀메이트가 있는가? 저에게 있어 최대 은사는 ‘꼬마’ 김정균 감독님이다. 그분의 행동 하나하나에 영향을 받고 또 많은 부분을 배우기도 했다. 그분이 계셨기에 제가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프로 생활을 하면서 라이벌은 정말 많았다. 그런데 이스포츠 자체가 생긴 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라이벌이 계속 바뀌는 시대에 있다 보니까 라이벌로 특정 선수 한 명만을 고르기가 어렵다. 최근에는 젠지와 T원이 리그에서 많이 만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상대로 만난 쵸비 선수 외 많은 선수를 라이벌이라 생각하고 있다. 인상 깊었던 팀메이트라면 역시 지금 팀원들이 아닐까? 팀으로서는 이들과 가장 오래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지금 팀원들이 다들 개성이 있는 데다 오랫동안 같이 하다 보니 정도 많이 들었다. 가능한 오래 함께하며 많은 업적을 이뤄나가고 싶다. ◈ LCK 서머 시즌은 페이커 선수가 전설의 전당에 오른 후 첫 경기다.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어떤가? 전설의 전당은 과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있을 정규시즌은 과거의 기록을 넘어서 새로운 기록을 닦는 길이다. 과거의 업적은 뒤로하고 계속 달려 나가면서 앞으로의 경기들에 집중할 계획이다. ◈ 페이커 선수가 프로게이머로 데뷔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그때 당시에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 좋았다. 학업과 병행이 어려운 직업이기 때문에 실패할 경우 리스크가 크다는 문제도 있었다. 그럼에도 프로게이머라는 경험은 누구나 해볼 수 있는 게 아니며, 만약 실패하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판단이었기에 이 부분에 가치를 두고 프로게이머 데뷔를 결심했다. ◈ 본인이 LoL e스포츠에 기여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실 지금 같은 e스포츠의 성장은 예견되어 있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게임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고, 그 정도로 관심을 받는 종목이라면 반드시 크게 성장할 거라 생각했다. 그 사이에서 제가 기여한 바가 있다면 그저 자신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좋은 팀원들과 좋은 환경을 만나 여러 차례 우승을 거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프로선수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게 최우선 목표이자 e스포츠를 위한 활동이 될 거로 생각한다. ◈ 한국 선수들이 갖는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한국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이들이 각자 다른 선수들을 보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져 있다. 이 점이야말로 한국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 페이커 선수의 목표가 데뷔 당시에는 돈이었다가 명예로 바뀌었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페이커 선수가 생각하는 명예란 무엇인가? 말씀하신 대로 처음에는 돈이 목표였다가 나중에 와서 명예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지금은 명예보다도 팬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역시 프로게이머로서의 최대 명예는 우승이고, 선수로서의 가치가 어떻게 평가받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명예도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 이상으로 ‘스스로의 평가에 만족할 수 있는가’도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동료 선수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최근에 본 영상에서 울프 선수와 뱅 선수가 나왔다. 그때 당시에는 그 두 사람과 게임 외의 활동을 같이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알아가면서 점점 친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전설의 전당 입성에 페이커 선수의 실력과 업적뿐만 아니라 평소 행실도 평가를 받았다고 들었다. 평소에 선한 영향력을 위해 많이 신경 쓰고 있는가? 어렸을 때부터 신중한 성격이었다. 프로게이머도 공인이라면 공인인데, 그런 성격 덕분에 프로게이머라는 직업과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할 때 그게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를 생각하는 편이다. 게임 방송을 보는 시청자층이 많이 어린 편이다. 그런 친구들일수록 매체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나? 그래서 더욱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면서 절제되고 바람직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 페이커 선수도 사우디 e스포츠는 첫 출전 아닌가? 특별한 목표가 있나? 사우디는 처음 가보는데, 일단 저한테 있어서는 돈이 많은 국가라는 인식이다. e스포츠 대회 역시 돈과 관련이 없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이상으로 사우디라는 나라에서 e스포츠가 성장하는 과정을 목격하고 함께한다는 느낌도 있다. 사우디에 가서 현지 분위기를 느껴보고, 새로운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의의를 두고 있다. 재밌을 것 같다. ◈ 야구, 축구 같은 스포츠에서 명예의 전당은 주로 은퇴 선수가 헌액된다. 그런데 페이커 선수는 현역인 상태로 이름을 올렸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게이머로 살다 보니까 다른 스포츠에 관심을 두기가 어렵다. 그래서 명예의 전당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말씀하신 것처럼 은퇴 후에 헌액되는 게 일반적이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이 자리가 꽤 이례적인 사례라는 생각도 들었다. 많은 분이 저를 좋게 봐주신 덕분에 이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 ◈ 현재 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T1은 처음 입단했을 때부터 좋은 구단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쭉 함께해오면서 팀원들과도 더 돈독해지고, 나 자신이 팀의 일부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앞으로도 서로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긍정적인 가치를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페이커 선수처럼 다양한 변화를 겪어온 선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 사라진 아이템이나 대회 방식 중에서 되살렸으면 하는 것이 있나? 최근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도입되는 걸 보고 여전히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블라인드 픽도 보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어떤 아이템이나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말씀드리는 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문제다. 이건 제 개인의 생각보다는 보는 분들께 얼마나 재미있는 경기가 만들어지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전설의 전당에 헌액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리고 페이커 선수가 예상하는 다음 헌액자는 누가 될 것 같나? 프로 선수로서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커리어와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헌액자가 누가 될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궁금하다. 만약 저한테 투표권을 준다고 해도 누굴 골라야 할지 판단이 안 선다. ◈ 페이커 선수의 커리어는 줄곧 T1과 함께였다. 계속 T1을 고집해 온 이유는 무엇인가? e스포츠판에서도 LoL이 정말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래서 선수 중에서도 한 팀에서 오래 뛰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도 중간중간 이적을 고민했던 순간이 없었던 건 아닌데, T1에서 제시한 가치들이 저와 제일 잘 맞았기에 계속 함께하기로 결정했던 것 같다. ◈ 페이커 선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아무래도 팬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경기가 아닐까? 작년 롤드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공식 스폰서가 된 후 오랜 기간 함께하고 있는데 페이커 선수와 벤츠 사의 공통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있을까?  계속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 새로운 트랜드에 맞춰나가는 순발력과 반응속도. 이러한 점들이 비슷한 부분인 것 같다. ◈ 작년에는 벤츠의 전기차를 선물 받았는데 시승 소감을 들려줄 수 있나? 전기차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선물받은 벤츠가 처음 타본 전기차였다. 그런데 타보니까 제 감성과 아주 잘 맞아서 전기차의 팬이 될 것 같더라. ◈ 페이커 선수가 추구하는 커리어의 방향이 돈과 명예에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하지 않았나? 본인의 가치관이 바뀌게 된 이유가 있나? 작년에 스스로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다. 돈이나 명예는 한시적이고 이를 쫒다 보면 더 큰 것을 원하게 된다. 물론 어떤 가치관이든 이런 부분이 있긴 하겠지만, 지금의 저에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건 역시 팬들이다. 팬들이 저를 통해 힘을 얻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게임이라는 매체가 아직은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데, 그런 와중에 어떻게 하면 좋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생활을 추구하려고 한다. ◈ 중국에도 페이커 선수의 헌액을 기념하는 페이커 신전이 생겼는데 혹시 알고 있나? 알고 있다. 사실 오늘 가서 답사를 해볼지 생각하기도 했다. 신전이라는 말이 좀 부담스럽긴 하데, 한 번 쯤은 가볼 계획이다. 거기서 많은 분이 대상혁 예배 같은걸 하신다던데, 저도 대상혁 예배 한번 드리고 오겠다. ◈ 선수 생활을 하면서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다. 비슷한 경험을 하는 선수들에게 한마디 해주자면? 예전도 그렇고 지금도 굴곡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여기는데, 이런 제 모습을 보고 다른 분들도 얼마든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편지를 많이 받았다. 그중에는 제 선수 생활을 보면서 힘든 시절을 이겨냈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런 걸 보면 굉장히 뿌듯하고 내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항상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그분들에게 많은 힘을 얻고 있다. ◈ 페이커 선수가 전설의 전당에 헌액됐을 때 팀원들의 반응은 어땠나? 팀원들이 저한테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다. 저도 포함해서 프로게이머들이 다들 자기표현이 서툰 편이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같이 있다 보면 팀원들의 표정에 뿌듯해하는 게 드러나는데 그 모습에서 축하하는 감정이 느껴지더라. ◈ 페이커 선수가 LoL을 통해 삶을 배웠다는 말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나? 학창 시절에는 이렇게 많은 분 앞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은 꿈도 못 꿨다. 그래도 선수 생활을 하면서 여러 번 경험해 보니까 익숙해지긴 하더라. 이렇게 여러분과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제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고, 다른 선수들과도 피드백을 나눈다던가 하는 식으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익혔다. 역경이 왔을 때 어떤식으로 접근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배웠고, 게임을 하면서 자기객관화나 메타인지 같은 부분에서도 도움을 받는 것 같다. 정말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 아카데미 선수들과 팬에게 한 마디 해주자면?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저처럼 될 수 있다’ 는 말은 솔직히 드리기 어렵다(웃음). 좋은 선수가 되려면 많은 선수들을 보고 분석하고 남들보다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 어쨌든 e스포츠 선수는 경쟁하는 게 일이지 않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강점을 찾고 그것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본인만을 위한 유니폼을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유니폼인 만큼 굉장히 감회가 깊었다. 이렇게 많은 분께서 축하해주시는 자리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젠지’, 2024 LCK 서머 미디어 데이
    •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젠지’, 2024 LCK 서머 미디어 데이
    •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가 오는 6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10개 팀이 참가해 팀별 18경기씩 총 90경기로 진행되는 LCK 서머 정규 리그는 지난 2023년 도입한 ‘새터데이 쇼다운’ 방식을 이어간다. - 새터데이 쇼다운 : 리그 관람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팀 등 ‘특별한 스토리 라인’이 있는 경기를 매주 토요일 첫 번째로 배정하는 방식. 6월 12일 개막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LCK 서머 시즌 첫 경기인 만큼 흐름을 가져가기 위한 두 팀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두 팀은 지난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두 차례 격돌했으며, 두 번 모두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이어가는 T1과 젠지의 대결은 6월 16일 두 번째 경기로 편성됐다. 젠지는 지난 LCK 스프링 개막전에서 T1을 상대로 2:1의 승리를 거둔 후, 결승전에서 또다시 승리를 기록하며 T1과의 맞대결에서 8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야말로 T1이 두 팀의 묘한 상성 관계를 깨트릴 수 있을지 여부에 유저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래는 6월 4일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미디어데이’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이정훈 사무총장 “LCK에 대한 해외 관심 커졌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이번 서머 시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MSI에서 젠지가 우승을 차지한 덕분에 LCK에 주어진 롤드컵 티켓이 4장으로 늘어났다. 롤드컵 진출 가능성의 증가는 각 팀에 더할 나위 없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LCK에 대한 해외 관심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LCK 스프링 시즌은 분당 시청자 수 43만 명을 기록하며 프랜차이즈 출범 이후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6% 가량 성장한 수치다. 이에 대해 이정훈 사무총장은 “LCK가 출범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에 놀랐다”고 말하며 “수 세대에 걸쳐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의 가능성이 보인 만큼 더 분발해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우승 유력 팀은 젠지, 10팀 중 8팀이 골랐다. 인터뷰 시작에 앞서 각 팀이 생각하는 우승 후보를 골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10팀 중 8팀이 젠지를 우승 후보로 선택했으며, 대표적인 이유로는 ‘폭넓은 챔피언 활용으로 다양한 전략을 수행할 수 있고, 상대의 전략에 대응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서 강하다’는 점을 꼽았다. 젠지는 우승 후보로 T1을 지목하며, ‘경기가 오래갈수록 점점 강해지는 저력을 보여주는 팀이고 MSI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 말했다. T1은 한화를 우승 후보로 꼽았는데 ‘지난 시즌 결과가 정말 아까웠던 만큼 더욱 많이 준비했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젠지가 MSI와 스프링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는데 혹시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가? 그리고 LCK 서머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젠지) 김정수 감독 : 딱히 아쉬웠던 부분은 없다. 우승을 2번이나 했는데 오히려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LCK 서머를 준비하면서 선수들과 주도권 픽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우리 팀이 이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걸 쓸지 말지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가는 중이다. ◈ 구거 선수가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구거 선수와 친분이 있는 김목경 감독님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다. (농심) ‘구거’ 김도엽 : 좋은 기회로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농심의 다른 선수들이 잘 해주고, 저도 그에 화답하면서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이번 복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시고 응원까지 해주시는 데 여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DRX) 김목경 감독 : 김도엽 선수와는 예전에 연락을 했고, 코치로 복귀한다고 해서 축하했던 기억이 난다. 현역 때도 기량이 좋은 선수였기에 이번 선수 복귀를 응원해 주고 싶다. ◈ 쇼메이커 선수가 AD코르키를 굉장히 잘 다루지 않았나? 리워크 후의 코르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디플러스) ‘쇼메이커’ 허수 : 코르키가 장점도 많지만, 리스크가 큰 챔피언이라서 메타픽이 될지는 모르겠다. 그냥 가끔씩만 활용되는 수준으로 예상한다. ◈ 최근 T1은 LCK 스프링이나 MSI 등 마지막 문턱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T1) 김정균 감독 : 확실히 아쉬운 마음은 있다. 우리가 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런 부분들을 계속 분석해서 보완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대회 메타 정리 등 선수단 전체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 중이기에 이대로만 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로 생각한다. 이번에는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진행할 생각이다. 서머 시즌, 롤드컵을 비롯해 2024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해 보겠다. ◈ 지난 시프링 시즌에 T1은 디도스 공격에 시달리지 않았나? 선수들이 솔로랭크 연습도 하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이 문제는 해결됐나? (T1) 김정균 감독 : 대비는 해두었는데 이 부분은 다시 디도스 공격이 오는지 확인해 봐야 판단을 내릴 수 있을 듯하다. 이전에는 디도스로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은 또 아무 문제 없다.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계속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다. ◈ 라스칼 선수가 스카너를 잘 쓰지 않나? 요즘 스카너가 핫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DRX) ‘라스칼’ 김광희 : 스카너는 숙련도가 필요한 챔피언이라 처음에는 쓰기 어려웠는데 계속 연습을 하다보니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탱커 계열 중에서도 CC기나 이니시에이팅에 부족함이 없고, 탱커임에도 한타 시 포지셔닝이 비교적 자유로워서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챔피언이라 생각한다. ◈ LCK 스프링에서 한화가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이번에는 자신 있나?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 스프링 시즌 성적은 아쉽게 3위로 그쳤다. 우리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MSI에 참가한 다른 팀들의 경기를 보면서 많은 점을 배웠고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롤드컵 티켓까지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 젠지는 이미 롤드컵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다른 팀보다 좀 더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은데? (젠지) 김정수 감독 : 덕분에 선수들도 한결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롤드컵 티켓을 확보하기 전부터 선수들과 ‘LCK 서머에서는 좀 더 다양한 플레이를 해보자’는 이야기를 해왔던 터라 이런저런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 에디 선수에 대한 박승진 감독과 김대호 감독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 (농심) 박승진 감독 : 에디 선수는 게임 플레이를 지켜봤을 때는 아직 적응 단계라고 생각한다. 플레이의 균형을 잡는 부분이 아직은 난관이라고나 할까? 본래 에디 선수가 추구하는 방향과 팀이 추구하는 방향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나가는 과정에 있다. 선수 본인도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예전에 있었던 과오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다. (광동) 김대호 감독 : 에디 선수와는 친분이 있다. 광동에 놀러 왔을 때 프로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고 상담도 많이 받았다. 광동 선수들에게도 ‘광동의 탑이 두두가 아니었다면 에디를 탑으로 썼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 젠지는 스프링 시즌 우승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가? (젠지) ‘리헨즈’ 손시우 : 선수단 분위기는 당연히 좋다. MSI때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기에 우승할 수 있었고, 특히 결승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덕분에 MVP의 영예까지 누릴 수 있었다. LCK 서머 시즌에서는 다시 도전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좋은 결과를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골든 로드는 LOL 프로리그 출범 이후 아직 달성한 팀이 없는 업적이다. 젠지가 이번에 골든 로드에 도전하게 됐는데 어떤 각오로 임할 생각인가? (젠지) 김정수 감독 : 선수들과도 그 이야기를 했다. 기대하는 선수가 있었고, 그냥 무덤덤하게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겠냐는 선수도 있었다. 저도 딱히 그 부분을 의식하고 있지는 않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 - 골든로드 : 단일 시즌에 라이엇이 주관하는 4개의 공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팀에게 주어지는 업적. ◈ 광동이 지난 스프링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이번 서머 시즌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광동) 김대호 감독 : 우리 팀은 한쪽으로 특화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약점을 공략당했을 때 힘을 못 쓰는 경향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려고 최기명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훌륭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원거리 딜러는 주로 팀의 후반부를 잡아주는 포지션이다. 광동도 이제 그런 면에서 더욱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 다른 선수들도 현재 베테랑들에게 교육을 받고 있는데 이를 완수하면 이번 LCK 서머에서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 DRX의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DRX) 김목경 감독 : 감독 입장에서는 팀이 항상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서머 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 패자 인터뷰가 너무 힘든데 이번 시즌에는 안 하고 싶다(웃음). ◈ T1과 젠지는 사우디 이스포츠 월드컵에도 출전하는데 정규 시즌에 영향은 없을까? (T1) 김정균 감독 : 아무래도 일정상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좀 더 여유를 가지면서 슬기롭게 잘 풀어나가 보겠다. 경기에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너무 사우디컵에 몰입해서 LCK 서머에 해가 되게 만들 생각은 없다. 아까도 말했지만, 이번에는 여유를 갖고 임할 생각이다. (젠지) 김정수 감독 : 아직 사우디컵 일정을 받은 건 없다. 아무래도 시즌 중에 진행되는 대회다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선수들의 피로도까지 고려해서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젠지는 지난 스프링 시즌에 카서스, 샤코 등의 비밀병기를 선보였는데 이번에도 뭔가 준비 중인 게 있나? 그리고 피어리스 픽에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젠지) 김정수 감독 : 캐니언 선수가 챔피언 폭이 매우 넓어서 딱히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다. 항상 5밴까지 고려해서 챔피언 풀을 준비한다. 피어리스 픽은 아직 적용 초기 단계인데다 우리 쪽에서 미리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잘 판단하면 될 것 같다. ◈ BNK는 높은 가능성을 가진 팀이라 생각되는데 이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BNK) 유상욱 감독 : 우리 선수들이 라인에서 이득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교전 위주로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었다. 지금은 이 부분을 고치는 중이고 실제로 많이 바뀌고 있다. ◈ 페이커 선수를 제외하면 이런 자리에 두 번 이상 초대된 건 구마유시 선수뿐인 것 같다. 예전에 비해 멘탈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보는데 자신만의 멘탈 관리 비법이 있나? (T1) ‘구마유시’ 이민형 : 아무래도 T1 소속으로 있던 기간이 페이커 선수 다음으로 길어서 이 자리에 여러 번 초대된 것 같다. 예전에는 일정이 계속되면 체력적으로나 멘탈적으로 무척 힘들었다. 그래도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력을 기르고 일정에도 익숙해지니까 컨디션이 한결 좋아졌다. 운동뿐만 아니라 노래를 듣거나 가족과 이야기하는 등 건강한 방법으로 멘탈을 관리하고 있으니, 서머 시즌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이번 시즌에 바텀 라인 쪽의 변화가 많지 않았나? 헤나 선수와 데프트 선수는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BNK) ‘헤나’ 박증환 : 바텀 라인은 시즌이나 변화에 상관없이 항상 게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바텀 라인의 중요성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KT) ‘데프트’ 김혁규 : 초반과 후반으로 갈릴 듯하다. 그래서 초반에 활약할 수 있는 구성으로 가는 팀과, 후반을 도모하는 구성으로 가는 팀으로 나뉠 거라 예상한다. ◈ 구마유시 선수가 작년 인터뷰에서 기대되는 팀으로 광동을 골랐는데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나? (T1) ‘구마유시’ 이민형 : 정확히 언제 인터뷰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작년 롤드컵 때 스크림을 하면서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광동은 여전히 저력이 있는 팀이고 이번에 새로 들어온 최기명 선수의 실력도 기대가 된다. ◈ 상위권 구도가 젠지, T1, 한화로 고착화되는 느낌인데 이에 대해 쇼메이커 선수와 데프트 선수의 생각을 듣고 싶다.  (디플러스) ‘소메이커’ 허수 :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구도가 계속 바뀌어야 한다. 이번 시즌에 최선을 다해서 이 구도를 바꿔보겠다. (KT) ‘데프트’ 김혁규 : 저도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게도 같은 리그에 배울 수 있는 팀이 많다. 이들의 장점을 최대한 흡수하고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LCK 서머를 준비하는 각 팀들의 각오 한마디씩 부탁한다. (젠지) 김정수 감독 : 정말 많은 팬의 기대를 받고 있다. 코치진과 선수들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올해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 (젠지) ‘리헨즈’ 손시우 : 서머 시즌도 잘 준비해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 (T1) 김정균 감독 : 올해에도 많은 팬들이 응원해 주고 있는데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남은 리그에서는 꼭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T1) ‘구마유시’ 이민형 : 번번이 결승 문턱에서 넘어졌지만 이를 통해 더 단단해지고, 마침내 롤드컵 우승이라는 꽃을 피워내는 감동적인 순간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한화) 최인규 감독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대회를 나가지 못해 아쉽다. 올해는 롤드컵까지 가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한화) ‘피넛’ 한왕호 : LCK 서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KT) 강동훈 감독 : LCK 서머는 선수단 전원이 간절한 마음으로 헤쳐나가야 한다. 스프링때보다 더 훌륭한 경기를 많이 선보이고 싶고, 이왕이면 그게 롤드컵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KT) ‘데프트’ 김혁규 : 서머 시즌에는 좀 더 재미있고 치열한 리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디플러스) 이재민 감독 : 이번에는 다른 강팀들을 꺾고 롤드컵까지 가보겠다. (디플러스) ‘쇼메이커’ 허수 : 서머 시즌은 스피링 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우리 팬들도 보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경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광동) 김대호 감독 :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팀을 만들어 보이겠다. (광동) ‘커즈’ 문우찬 : 서머때는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BNK) 유상욱 감독 : 한 끗 차이로 플레이오프에 못 가서 아쉬운데 이번에는 단점들을 고치고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BNK) ‘헤나’ 박증환 : 스프링보다 더 발전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해서 이번에는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보겠다. (농심) 박승진 감독 : 우리 선수들에겐 아직 남아있는 포텐이 많다. 이번 여름에는 이를 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농심) ‘구거’ 김도엽 : 팬 여러분께서 우려 섞인 기대를 보내주시는데, 우려가 아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보겠다. (DRX) 김목경 감독 : 그동안 패배를 많이 겪고 있음에도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보답하고 싶다. 이번 서머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대한 준비해서 돌아오겠다. (DRX) ‘라스칼’ 김광희 : 마찬가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OK저축은행) 최우범 감독 : 선수들이 항상 열심히 해주고 있다. 스프링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OK저축은행) ‘모건’ 박루한 : 스프링 시즌에 힘들었을 팬들을 위해 서머 시즌에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게임소식공략 +더보기

    • “여름 분위기 물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7월 13일 ‘시즌 3’ 오픈
    • “여름 분위기 물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7월 13일 ‘시즌 3’ 오픈
    • 글로벌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다가오는 7월 13일 세계 유명 휴양지를 배경으로 시원한 분위기를 담은 트랙과 함께 레이서를 맞이한다. 지난 8일 넥슨은 ‘피트 스탑(PIT STOP) - 시즌 3’ 영상을 공개하고 세 번째 시즌에 대한 주요 정보를 소개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매 시즌마다 ‘피트 스탑’ 방송을 통해 개발자가 직접 신규 콘텐츠와 기획 의도, 제작 비하인드 등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 등 세계 각지에서 여름 휴양지를 즐길 수 있는 ‘월드’ 테마를 준비한 만큼 조재윤 디렉터와 최준 배경 리더를 비롯해 넥슨 아메리카 소속 팀 노박 프로듀서, 새미 말하스 CM이 특별 출연하여 시즌 업데이트 소식을 전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조재윤 디렉터는 “올 여름 레이싱으로 세계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즌 3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이용자분들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즌에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시즌 동안 전달받은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게임 UX, UI 개편을 포함해 게임 전반에 걸친 개선 작업을 준비 중이다. ‘시즌 3’에는 퀵 채팅 시스템을 신설하고 레이스 중 음성채팅 온오프 및 이모티콘 사용 기능을 지원하는 등 개편안을 적용하며, 이후에도 개선이 예정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투명하게 이야기할 계획이다. 유명 해변가 배경의 신규 트랙 오픈! 모비, 투투 등 원작 기반 반가운 캐릭터 추가 넥슨은 오는 13일 ‘시즌 3: Catch Me If You Can’을 적용하고 여름 시즌을 맞아 ‘월드 샌프란시스코 수상비행장’과 ‘월드 마이애미 드라이브’, ‘월드 하와이 훌라훌라’, ‘월드 베네치아 곤돌라 투어’ 등 해변 도시의 풍경을 담은 신규 트랙 4종을 선보인다.  최준 배경 리더는 “트랙별로 기존의 레벨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배경이 되는 도시를 세심하게 표현하기 위해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구현하거나 지역만의 문화색을 반영하는 등 표현에 신경을 기울였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원작에서 만날 수 있었던 다양한 캐릭터 또한 ‘시즌 3’의 새로운 얼굴로 공개된다. 로두마니 선장 휘하의 해적 단원인 ‘모비’와 ‘투투’, 화려한 외모를 지닌 댄서 ‘레나’, 그녀를 짝사랑하는 서퍼 ‘마틴’ 등 캐릭터가 추가되어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팀 노박 프로듀서는 “모비와 투투의 이야기는 지난 시즌부터 로두마니 해적단을 중심으로 펼쳐진 스토리라인과 연결되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신규 캐릭터의 등장 배경을 설명했다. 깃발 쟁취하는 ‘플래그전’, 빠른 소통 위한 ‘퀵 채팅’ 등 업데이트 사항 적용 또한 이번 시즌 3 업데이트로 기존 모드 연구소를 통해 제공하던 ‘무한 부스터전’을 정식 모드로 오픈하고, 신규 콘텐츠 ‘플래그전’을 선보인다. ‘플래그전’은 깃발을 쟁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모드로, 트랙 위에 배치된 깃발을 팀 진영에 위치한 플래그존에 가져다 넣어 점수를 쌓을 수 있다.  특히 아이템전과 동일하게 아이템 박스가 트랙 위에 배치되어 있어 각종 아이템을 활용한 전략으로 상대를 방해하며 깃발을 선취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된다. 레이스 진행 중 이모티콘을 사용해 다른 이용자와 감정을 교류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로비 등 영역에서 퀵 채팅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외에도 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시스템의 최대 등급을 영웅까지 확장하고 여름 분위기에 각종 다양한 카트바디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레이싱 패스 등을 새 시즌 오픈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시즌 ‘피트 스탑’ 영상 공개를 기념해 쿠폰 번호 2종을 공개했다. 영상 내 공개되는2종의 쿠폰 번호를 확인해 9월 22일까지 각각 입력하면 ‘3,000 Lucci’와 ‘소피아 이모티콘’ 등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유진호 기자 (desk@hungryapp.co.kr)
    • [리니지2 레볼루션] 콘텐츠 보상 2차 개편! 이번에는 콜로세움과 아덴 성혈전이다.
    • [리니지2 레볼루션] 콘텐츠 보상 2차 개편! 이번에는 콜로세움과 아덴 성혈전이다.
    • 리니지2 레볼루션이 6월 8일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보상 2차 개편을 진행했다. 이번 2차 개편을 통해 콜로세움 시즌 보상, 콜로세움 주화 상점 및 아덴 성혈전 상점의 콘텐츠와 상점 보상이 개편됐다. ■ 더욱 풍부한 보상으로 돌아왔다! 콘텐츠 보상 2차 개편 콘텐츠 보상 2차 개편은 콜로세움, 아덴 성혈전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콜로세움 콘텐츠에서는 시즌 보상과 주화 상점이 개편되며, 콜로세움 시즌 보상에서는 콜로세움 주화, 레드 다이아, 아데나를 제외한 보상이 모두 삭제되고 대신 실렌의 가호, 마프르의 가호, 사이하의 가호로 변경됐다. 또한, 2강 진출자에게 지급되는 주화가 300개에서 500개로, 레드다이아가 1,000에서 3,000개로 증가했으며, 추가로 초월 룬 각성석 선택상자도 지급된다. 콜로세움 주화 상점에서는 변신체 강화주문서 5개 상품의 교환 가능 횟수가 6회에서 20회로 증가했다. 추가로 사이하의 가호, 고급 문양 강화서, 미확인 룬 각성석의 교환 가격이 더 저렴해졌고, 사용 빈도가 높은 일부 소비 아이템이 상점에 추가됐다. 아덴 성혈전 콘텐츠에서는 성혈전 축제 상점과 아덴 성주 상점이 개편된다. 아덴 성혈전 상점에서는 시공의 균열(일반) 입장권과 아데나 상자가 삭제되고, 시공의 균열(악몽) 입장권과 LR등급 장식 제작서가 추가된다. 또한, 정령탄 압축팩의 구매 제한이 100회에서 500회로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아덴 성주 상점에서는 빛의 아덴성주만 구매할 수 있었던 아지트 혈맹 물약 상자의 구매 제한이 삭제되었고, 신규 상품으로 실렌의 가호, 혈맹 주화 이외에 주요 소비 아이템이 추가됐다.
    • [리니지2 레볼루션] 5월 가정의 달 - 레볼 용사 대축제 이벤트!
    • [리니지2 레볼루션] 5월 가정의 달 - 레볼 용사 대축제 이벤트!
    •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스티벌 테마로 변경된 마그나딘에서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투력을 높여보자. ■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레볼 용사 대축제 1차 이벤트 3종! 5월 25일까지, 레볼 용사 대축제 1차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게임에 접속하면 이벤트 안내 퀘스트가 나타나며, 이를 통해 이벤트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 이벤트 가이드 퀘스트는 320레벨에 받는 ‘마그나딘 할인상점’과 ‘마그나딘 허수아비’ 퀘스트 및 2차 전직 완료 후에 받는 ‘전설 탈리스만’ 퀘스트를 완료해야 진행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이벤트 월드 보스인 ‘파수꾼 엔키’가 등장한다. 파수꾼 엔키는 다른 월드 보스의 보상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1일 1회의 보상 습득 기회가 별도로 제공된다. 또한, 542 레벨 이하의 캐릭터에게는 능력치를 강화하는 버프가 적용되기 때문에, 레벨이 낮은 캐릭터도 문제없이 공략에 참여할 수 있다. 단 1회만 타격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참여하자. 파수꾼 엔키의 등장 시간은 09:00~20:29 / 21:00~03:59이며, 보스 현황판 – 이벤트 월드 보스 메뉴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단, 00:00 이후부터는 마그나딘 내 가젯을 조작하여 입장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 메뉴에 엔키 코인 교환소가 오픈된다. 파수꾼 엔키를 처치하거나 매일 제공되는 미션을 수행해서 엔키 코인을 얻고, 수집한 엔키 코인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엔키 코인을 얻을 수 있는 미션은 총 5종류로, 혈맹 출석 완료(2개), 오만의 탑 소탕(2개), 아데나 던전 완료(2개), 경험치 전던 완료(3개), 결투장 참여 1회(2개)가 있다. 이와 함께 성장 비용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25일까지 아가시온 일반 성장, 펫 장비 레벨업, 펫 장비 승급, 펫 장비 강화 시 소비하는 아데나가 70% 할인, 펫 장비 옵션 변경 시 소비하는 다이아가 50% 할인된다. ■ 접속만 해도 다 준다! 레볼 용사 대축제 4주 접속 보상 이벤트! 6월 7일까지, 매일매일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출석 이벤트 보상은 유저 투표에 의해 테마가 정해진 것으로, 득표 수 1~4위를 기록한 테마에 맞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단, 접속 보상은 매일 10:00~23:59 사이에 접속해야만 수령할 수 있다. ■ 매일매일 공짜로 준다! 변신의 유물상자 이벤트! 5월 25일까지, ‘변신체 복구권, 9강 변신체 강화주문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변신의 유물 상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변신의 유물 상자는 1일 1회 무료로 열 수 있으며, ‘낡은 황금 열쇠’ 아이템을 사용해 추가로 상자를 열 수도 있다. 낡은 황금 열쇠는 ‘이벤트, 꾸러미 상점’에서 특정 상품을 구매해서 얻을 수 있다. 만약 이전에 진행했던 변신의 유물상자 이벤트에서 얻은 낡은 황금 열쇠가 있다면 이번 이벤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물 상자는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하는 이벤트로, 획득 가능한 보상 수량도 다른 유저와 공유되니 이 점을 꼭 명심하자.

    추천 BEST 게임 +더보기

    • 옥토패스 트래블러:대륙의 패자
    • 옥토패스 트래블러:대륙의 패자
    • RPG
    • 페이트 그랜드 오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 RPG
    • 냥코대전쟁
    • 냥코대전쟁
    • 아케이드
    •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 RPG

    E-스포츠 +더보기

    •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퍼시픽 유일 희망' 젠지, 7일 G2와 결승 티켓 놓고 맞대결
    •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퍼시픽 유일 희망' 젠지, 7일 G2와 결승 티켓 놓고 맞대결
    • 2024년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두 번째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상하이에 참가해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전승을 달리고 있는 젠지가 똑같이 전승을 기록 중인 G2 이스포츠와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6월 7일(금)부터 6월 9일(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둥신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젠지가 우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젠지는 결승 직행전에서 아메리카스 2번 시드인 G2 이스포츠를 만난다. 이 경기에서 젠지가 승리하면 9일 진행되는 결승전에 올라가며, 패배하게 된다면 8일(토) 열리는 하위조 결승 진출전으로 내려가 하위조 준결승 승자팀과 남은 결승 티켓 한 장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하위조 준결승에서는 아메리카스 1번 시드인 100 씨브즈와 EMEA 2번 시드인 팀 헤레틱스가 맞붙는다.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결승 직행전에 나서는 젠지 ◆ 전승 팀 간 맞대결…젠지-G2, 결승 직행전에서 격돌퍼시픽 2번 시드로 마스터스 상하이에 참가한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시작해 각 권역 강팀들을 연파하며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아메리카스 3번 시드인 레비아탄과 CN 2번 시드인 펀플러스 피닉스를 꺾으며 가장 먼저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고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는 EMEA 스테이지 1 우승팀인 프나틱을 잡은 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100 씨브즈에 2대0 완승을 거두며 대이변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했다.아메리카스 2번 시드로 대회에 참가한 G2 이스포츠도 젠지와 동일하게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시작해 4전 전승을 거두며 결승 직행전에 올랐다. 대회 첫 경기에서 전 동료 '사야플레이어' 하정우가 있는 T1을 상대로 승리한 뒤 현재 하위조 준결승에 있는 팀 헤레틱스를 2번 꺾었으며 퍼시픽 1번 시드인 페이퍼 렉스마저 잡아내면서 강팀 반열에 올랐다.젠지와 G2 이스포츠의 맞대결 전적은 없다. 4전 전승을 거두는 동안 젠지는 세트 기준 8승3패를 기록 중이며, G2는 모든 경기를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하면서 8승4패를 기록했다.젠지는 올해 만난 아메리카스 팀들을 상대로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종료된 마스터스 마드리드와 이번 마스터스 상하이를 포함해 매치 기준 4대1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세트 기준으로는 10대6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해 국제 리그로 승격한 G2 이스포츠가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만난 T1(퍼시픽 3번 시드)과 페이퍼 렉스(퍼시픽 1번 시드)를 모두 꺾으며 퍼시픽 팀을 상대로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결승 직행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 젠지 우승 시 챔피언스 서울 진출 유력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를 우승하는 팀은 트로피, 상금과 함께 챔피언십 포인트 3점을 획득한다. 챔피언십 포인트는 올해 8월 한국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점수로, 자동으로 진출하는 퍼시픽과 EMEA, 아메리카스, CN 등 네 권역의 국제 리그별 스테이지 2 상위 3개 팀을 제외한 팀들 중 챔피언십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이 4번 시드로 참가한다.젠지가 만약 마스터스 상하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3점을 추가하면서 총 12점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확보한다. 현재 퍼시픽에서 가장 높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보유한 팀은 페이퍼 렉스(10점)이며 2위가 젠지(9점), 3위는 DRX(6점), 4위는 T1(4점)이다. 젠지가 이번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경우 퍼시픽 팀들 가운데 최다 포인트를 확보하면서 서울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관련 최신 정보 및 일정은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찬 기자 (lkc@smartnow.co.kr)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 개최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 개최
    •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4 SEASON 1: KOREA VS JAPAN, 이하 PMRC 2024 시즌 1)’을 8일 개최한다.PMRC는 매년 한일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한일전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이하 PMWC)’ 출전권을 획득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PMWC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과 연계돼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단독 대회다.한국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 시즌 1 우승팀인 DRX가 PMWC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2위부터 9위까지의 8개 팀이 PMRC 2024 시즌 1에 나선다. DRX의 전신인 덕산 이스포츠는 PMPS 6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경력을 보유한 팀이다.일본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재팬 리그(PUBG MOBILE JAPAN LEAGUE, 이하 PMJL)’ 시즌 4 페이즈 1 정상에 오른 CAG 오사카가 PMWC에 직행했고, 2위부터 9위까지의 8개 팀이 PMRC 2024 시즌 1에 참가한다. 다만 9위를 차지한 리젝트가 이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2024 PUBG MOBILE GLOBAL OPEN)' 우승팀 자격으로 PMWC 진출권을 거머쥔 만큼, 10위의 도프니스 도쿠시마가 출전한다.PMRC 2024 시즌 1은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며, 하루 6매치씩 총 12개의 매치로 치러진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공식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에서 매 경기일 오후 3시부터 중계된다.크래프톤은 대회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 내 이벤트 글에 한국팀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게임 내 재화인 치킨 메달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서큐버스 뿔 머리띠’ 게임 스킨을 선물한다. 또 일자별 매치 2 도중 중계 화면에 등장하는 난수 코드를 게임 내에 입력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상자 교환권을 지급한다.PMRC 2024 시즌 1을 비롯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호 기자 (desk@hungryapp.co.kr)
    • 한화생명e스포츠 글로벌 팬페스트 in 베트남 성료
    • 한화생명e스포츠 글로벌 팬페스트 in 베트남 성료
    • 2024 한화생명e스포츠 글로벌 팬페스트 in 베트남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가 지난 1일(토)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2024 HLE Global Fan Fest in Vietnam(이하 글로벌 팬페스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글로벌 행사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한화생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동남아 시장 팬덤 확대를 위해 진행한 글로벌 팬 마케팅의 일환이다. 지난 2018년 ‘HLE 글로벌 챌린지’와 2019년 'HLE 클래시 오브 슈퍼스타즈’ 등 베트남에서 글로벌 행사를 진행한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번 ‘글로벌 팬페스트’를 추진하며 약 5년여 만에 글로벌 행사를 재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글로벌 팬페스트 무대에서 인사 중인 선수들 베트남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Hoàng Luân(호앙 루안)’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는 약 1,500여명의 베트남 e스포츠 팬들이 운집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참가 접수 게시 이틀만에 약 1만여 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방증했다.총 3부로 나눠 진행된 글로벌 팬페스트에는 최인규 감독, 이재하 코치를 비롯해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한화생명e스포츠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현지 팬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화생명e스포츠 글로벌 팬페스트 무대에 입장하는 딜라이트 팬사인회 진행 중인 선수들 1부에서는 선수단이 현지 팬들에게 첫 인사를 나누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선수단 Q&A와 퀴즈프로그램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사전 이벤트 ‘1:1 문도게임’에서 선발된 3명의 현지 팬들과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가 직접 1vs1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는 긴장감과 즐거움을 모두 선사하며 행사의 백미를 장식하기도 했다.마지막 3부에서는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퀴즈 프로그램으로 당첨된 팬 7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에 방문한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 이 밖에도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은 행사 전날인 31일(금), 한화생명 베트남 현지 법인에 방문하여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6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사업 실적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중요한 해외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팬페스트를 통해 e스포츠를 사랑하는 베트남 현지 팬들의 열기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여주신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다가오는 LCK 서머 스플릿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한화생명e스포츠의 글로벌 팬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이벤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호 기자 (desk@hungryapp.co.kr)

    헝그리앱게임 랭킹 TOP5

    • 1
    • 운빨존많겜
    • 2
    • 2
    • 라스트 워: 서바이벌
    • -
    • 3
    • 로얄 매치 Royal Match
    • 1
    • 4
    • 레이븐2
    • 3
    • 5
    • 명조 : 워더링웨이브
    • 2

    주간유저 랭킹 TOP5

    • 1
    • Level 42 여신임화영♡
    • 2
    • 2
    • Level 50 초신성의꿈
    • 1
    • 3
    • Level 49 리얼럽
    • 1
    • 4
    • Level 49 티탸
    • -
    • 5
    • Level 49 qwerty9573
    • -
    • 모비
    • 루팅
    • 찌
    • 헝그리앱어플
    • 문의/건의

    star즐겨찾기

    • 즐겨찾기 없음

    link추천 퀵 링크

    • 냥코대전쟁 냥코대전쟁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이트 그랜드 오더
    •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 점프 어셈블 점프 어셈블
    • 옥토패스 트래블러:대륙의 패자 옥토패스 트래블러:대륙의 패자
    •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redeem헝앱 경품

    문화상품권 10000원 (추첨)
    100밥알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 15,000원 (추첨)
    100밥알

    문화상품권 5000원 (추첨)
    100밥알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 5,000원 (추첨)
    100밥알

    shopping_cart헝앱 쇼핑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 15,000원
    16,500밥알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 10,000원
    11,000밥알

    문화상품권 10,000원
    11,000밥알

    문화상품권 5,000원
    5,500밥알